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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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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같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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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두라이몽
 조회 : 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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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간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설쳐서 갔는데 땡볕에서 얼마나 서 있었는지 아이들도 지치고 어른도 지치고 파김치가 되어 오후에 펜션에 갔다 고기구워 밥해먹는것도 만사가 귀찮아 짐도 풀다않고 누워서 쉬고있는데 관리아저씨라고 오셔서 숯불피워 고기까지 구워주시고 주인아줌니 시원한수박 잘라서 주고 가셨다. 계곡옆에 수련원인가 들온다고 공사하니 시끄러울수도 있다고 함서.. 수박먹고 일어나서 그제야 둘러보니 편백향이 가득하네 온 피로를 다 풀고 온것 같아 가뿐하고 신랑도 좋아라 한다 다음엔 옆집네랑 같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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