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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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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수 엑스포 마감전에 늦은 휴가를 내어 여수와 가까운 광양에서 1박을 보내고 갈 요량으로 머문 곳이 이곳이다. 인터넷에 따로 홈페이지 관리를 하고 있지 않고 블로그만 있던 터라 조금 망설였는데 괜한 기우였다는것을 가보고야 알았다. 백운산 입구부터 신선한 공기에 매료되어 창문을 열고 창밖을 바라보니 고즈넉한 분위기에 참 아름다운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고 물소리,바람소리,새소리 모두 들으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어디를 여행하던 묵는 숙소가 편안하면 그날의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이 느껴지는데 이 집이 그런 곳이다. 직접 키운 상추와 고추도 가져다 주시고 김치도 부족할까봐 양푼이에 담아온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이 참으로 곱다. 길이 공사중이라 정식 간판이 없어서 입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지만 팔에 붕대를 매고 종종걸음으로 마중나와 이리저리 찾으러 다녀주신 주인아주머니를 보곤 짜증이 싹 가시었다. 방은 단조로우면서 틈틈히 품격이 보이면서 깔끔하다. 자리에 누우면 계곡의 물소리에 가슴이 시원해질정도이다. 가족 모두 고향 집에 다녀가는 것 같다며 흐뭇해하니 덩달아 으쓱해지며 나도 신이난다. 후기가 좀 늦었지만 담엔 직원들과 산행을 갈까 생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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